[그믐달] 국어, 시간 부족한 사람
안녕하세요.
그뭄달입니다.
오늘은
'시간 부족'입니다.
시간부족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많은 거같아서
저도 항상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마지막 수능 때는 20분 정도 남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 시간부족은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되는구나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곱씹어보세요.
1) 시간은 독립적인 변수가 아닙니다.
스위치 키면 불 탁 켜지듯,
어떤 시간 줄이기의 비기를 알면, 시간문제가 뚝딱 해결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는 "지문독해력과 추론능력이 좋다"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스멀스멀, But, 명확하게
시간이
줄어드는 과정이 느껴져야 합니다.
2) 시간을 쪼개볼 때, 해결책이 명확히 보입니다.
시간은
[읽는 시간]과 [푸는 시간]으로 쪼갤 수 있습니다
3) '읽는 시간'은 '지문 독해법'으로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이 아니니까, 간단히만)
때로는 '구조도'를 그려서,
글 전체 내용이 치트키 처럼 쉽게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ex) CD 지문 외, 구조도가 그려지는 상당수 지문
때로는 '일반적 진술'을 뽑으면,
역시 글 내용이 쉽게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ex) 기판력
때로는, 거의 '모든 지문'
특히, '킬러지문'에서
'예시'를 이용하여 추상적 개념을 곱씹으면,
발상이 부드러워 지고, 편해집니다.
예시는 일종의 치트키입니다.
갑자기
어려운 개념들이 눈 녹듯이
사르르 나에게 옵니다.
(물론 연습이 필요하죠^^)
강사/해설지가 강제로 이해시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쥐약입니다.
안읽혀서 끙끙대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이고 낯선 개념도
물흐르듯 자연스레 솨르르 읽을 수 있습니다.
ex) 13 수능 '음성인식기술'은 거의 4문단까지 머릿속에서 다 팅겨냅니다.
워낙 추상적이서,
근데 예시를 능숙하게 이용하는 훈련을 거친사람은
체감난이도 상승이 거의 없이 쉽게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4) 푸는 시간은 추론능력으로 확확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실,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3~4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푸는 시간이 길어서 시간이 초과되는 겁니다.
즉 '2개 선택지 중에 고민하는 시간' 이
'푸는 시간'을 자꾸 무한대로 늘립니다.
"아 뭐지"
지문 다시 읽고
"아 이건가"
다시 읽고
1~2분이 그냥 '낭비'됩니다.
이런 문제가
5문제면 5분에서 10분입니다.
10문제면 10분에서 20분이고
20문제면..... ...
눙물이....ㅠㅠ
그러니 독해력/추론능력(선택지 판단능력)이 뛰어나게 되면,
두 선택지 중에 고민하는 문제가 줄어들 것이고
시간은 파파팍 줄어듭니다.
결론
여러분은
"시간 어떻게 줄이나요?"
이런 말 하지마시고,
'제대로 된 공부방법'과
'많은 훈련'
'독해력' '추론능력'을
기르세요.
현강 오라고 몇줄 끄적였는데
8명 넘게 문의 오고, 등록하고
감사해요.
기출문제 해석에 있어서는 원래 '가장' 자신있어서
난 '기출파'다.
자료는 무슨 이랬는데
요즘은
'일주일 15지문'씩, '선별된 낯선 독서 지문'
매주
'해설지'까지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료파'로 갈랍니다..
(구성은 교육청/EBS 작년꺼까지 선별지문/사관/경찰대)
오기만 하세요.
"어? 킬러문제도 똑같은 도구 연습좀 해보면 되겠네?"
'관점'이 바뀔 겁니다.
기판력?
부력?
예외없어요.
국어B 부력
'아 못 풀 거같은데.... 자신없는데'
공부해도 시험장에서는 못 풀 거 같은 느낌이 강하죠?
그런 킬러 지문을 선생님이
친절하게 '해설'하고
여러분은 가까스로 '이해'하고
단언컨대,
그것은
'국어 점수에 안정성을 줄 수 있는
국어공부가 아닙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90점, 95점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러나,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기 정말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취약하기에
점수의 '변동폭'이 큽니다.
저도 그랬었죠.
킬러지문 풀어보면,
자잘한 tip? 뭘 더 잘봐라?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결국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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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2 키가커서 지문읽는데 유리하신듯
남자들이 와서 이리저리 말이 많나요
차단 안되나요....
경찰대 준비하려면 따로많이 투ㅈ시간투자 해야돨까요? 일주일ㅈ형도 어ㅓㄹ심히 해보려하는뎀..
기출은 반드시
ㄷ달렐루야~!
고소각
믐달갓을 믿으라!!!
골수문돌이라그런지 인문,사회지문은 콧노래하면서 읽는데
작년 현역때 물먹은 항력지문 기억 희미해져서 다시푸니 또물먹음여..ㅠㅠ
아과학이 너무싫ㄷㅏ.. ㅜㅜㅜ
항력 독해도구에 따라서 극명하게 갈림
전 이과인데 부력 이햐안가서 넘기고 딴거중...
예시 이용하는 훈련 좀 해보면 글 체감난이도 뚝 떨어짐
앙 믐달띠
앙 세쿠시
인강계 딸벤져스
금딸, 삽조...읍읍
워이
전화할게요 육성으로 들려줘요
차단
헠헠 더 속박해줘요 형
현강문의때문인데 쪽지어떻게 써요ㅠ 대화채팅?만되서
채팅도 괜차늠ㅎ
화작문에서 시간소모가 심한데 어떻게 하나요?
화작 = 논리훈련, 문법 = 똑같은 배우더라도 암기만 주구장창이 아니라, 학생들이 간결한 방식으로 모든 지식들을 판단할 수있도록 배워야 복습양 거의 없이 높은 문법실력을 가질 수있어용
생각하는 능력!
공감합니다.
ㅎㅎ^^
그믐달 선생님 선생님이 옛날에 올리신 leet 문제 있죠? 그거 풀어보는데 한지문당 9분정도 걸리는데 다 맞긴 다 맞아요 근데 시간이 빡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문제풀때 혼자 막 다급해지는 경향이 좀 있어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ㅠ
9분에 다 맞으면 잘한건데
조금 더 독해력을 극도로 올려주는 도구들을 배우시면 깡패 될 듯
너무 조은 글입니다~
심t 부원장 ㅊㅋ드림
승진의 아이콘
예시 이용 그거 현강가야 배울 수 있는 건가요? 예시 이용은 생소한 방식이라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제가 쓰는 정성스러운 해설지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믐달님한테 매일 칭찬받을정도의 퀄리티에요 ^^
갓엘류
역시 명불허전★ ~_~
헤헷
독서 개념편풀고 있는데요. 독서분석법 실제 적용 할때 문단마다 요약한거 글로 쓰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간 잡아먹는 짓인가요? 글로 안쓰면 기억이안나요. 제 독서분석법이 아직 미흡한건지 흠.
훈련양 부족인거지~ 사실 리트는 몰라도 수능은 4~5개 문단밖에 안 되는데 연습이 더 필요하지. 간단히는 써도됌 근데 머릿속으로 할 수있으면 더 좋아
그럼 머릿속으로 재재뽑고 일반적진술뽑는 연습을 하는게 좋죠??
지문 독해 다 하고 문제 다 풀고나서
마지막에 해설강의랑 비교해볼려고 문단마다 뽑은 내용들 다시 적어보는데 잘 하고 있는거 맞죠??
그치 잘하고있어~
근ㅇ데 생각하는 능력 기르면 비단 국어뿐아니라 수학제외 수능 전 영역에서 깡패될듯
당연 나에게 와라~
쌤이 지방 현강 오셨다면 진지하게 등록했을듯요ㅋㅋㅋ
아쉽~♡
현강말고 위에서 설명하신 국어 도구 방법을 가리쳐주시는 인강있나요?
Orbi 인강있어용~
인강은 저런 추가적인 자료 어느정도까지 제공되나요?
예시 활용 어떻게하는거죠 ㅠㅠ 현강 듣고시푸니다 ㅠㅠ
나에게 오렴~
현강 교대점이신가요??
토 오전 강남 오후 강남 / 일 오전 교대^^
제가 오르비를 잘 모르는데 그 지문은 인강듣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건가요??
현강 문의는 쪽지로 드리면 되나요?
네에
마즘
애초에 시간줄이기 훈련(x)
평가원장 명치 후려칠정도의 독해능력을 쌓기위한 훈련(o)
딱 찝어서 말 안하겠지만 어거지로 돈받고 달마다 받는자료보다 공짜로 받는 이게 훨 좋은거같아요...교육청 배포자료 받아보니까
^^ 더 열시미 할겡 잘하고 좋은 성적거두길
독서는 20분 안팎으로 해결되는데 문학에서 30분 넘게 걸려요 ㅠㅠ 뭐가 문제죠.
문학도 논리훈련하면 팍팍 줄것임
올해 이전 까지의 문제들 풀 때는 그냥 지문 다 이해해서 풀면 시간이 충분했는데
올해 6월 9월 그리고 수능 문제 풀어보니까 시간이 너무 부족하네요ㅠㅠ
요즘 긴지문 문제들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보다는
단순히 정보만 많이 나열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읽는 과정이 의미가 없고 기억에 한계도 와서
차라리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에서 찾아 풀어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올해 수능 탄수화물 지문처럼요
차라리 어렵더라도 짧은 문제들은 그냥 이해해서 풀면 되는데
폭풍 단순 정보 나열인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네요
요즘 출제 경향이 그렇게 변한 것 같기도 하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