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문학은 양치기가 중요합니다
물론 올바르게 지문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방법을 익히는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아무리 유명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지문을 철저히 분석한다고 해도 문학과 달리 비문학은 한번 출제된 소재와 동일한 내용은 절대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특히 인강이나 대치동 선생님들이 잘 분석하고 해제해서 정리해 놓은 해설지를 보고 자신이 이를 스스로 이해해서 정리한 것처럼 착각을 하면 더 곤란합니다...
비문학은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소재의 다양한 글을 읽고 이를 언어적으로 이해해서 문제를 푸는 학습인 만큼(물론 어느정도 빈출되는 주제나 ebs연계가 있긴 하지만요)...사전에 처음 보는 광범위한 소재의 많은 글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이에 적응하는 과정...즉 어떤 면에서는 양치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존에 나온 지문을 철저하게 분석했다고 해도 절대적인 학습량이 부족하다면 실제 시험에서 새로운 지문을 보게 되면 당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국어는 특히 어려운 소재의 비문학이 나올 경우 지나치게 분석적인 자세로 접근하면 시간이 부족하기 쉽상이죠...
지문을 철저히 분석해가며 한번 푸는것보다 오히려 저는 틀린 문항만을 분석 없이 해설을 보고 이해하고 넘어간 다음 그 지문 또는 비슷한 소재의 다른 지문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며 자연스럽게 독해하는 방법을 체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더군요...
그리고 보통 저는 비문학을 실제 시험에서 풀 경우에는 문제를 풀기 전에 전체 지문을 개괄하여 빠른 속도로 읽으며 전반적인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한 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그 문제와 관련된 부분만을 다시 자세히 읽습니다...오히려 전체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더군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말이 안된다..
-
물리 실모 처음풀때보다 두번째 풀때 훨씬 잘되는데 점심시간에 하나 풀고 들어갈까
-
알려주면 복받음 보정으로
-
76점 13 14 15 20 22 28틀 2컷 75라고 써있던데 좀 후한듯
-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
어떻게 그 시험지 만표가 84지
-
이 문제 오류나서 시험 다시본대 학교 안가고 잇엇는데 학교 가게 생겻네
-
현장12분컷만점이라 예상은했는데 상상이상으로 많긴하네용
-
10평 성적표 2
다들 오늘 받으셨나요?
-
원래 이렇게 어려운거임?진짜 존나 지금21번까지 푸는데 푼게 두개밖에안됨...이게머노..
-
이명학 모고 0
이명학 실전 모고 보통 원점수 어느정도 내려가나요..? 2등급이 떨어졌어요ㅠ
-
물화생지 68 76 76 72 화생 억빠 야무지네 ㅋㅋㅋㅋ
-
ㅈㄱㄴ
-
그냥 메가에 잇는 논술 그거 인강 몇개 봣는데 그거 보고 기출 보면 되는 건가여
-
수능 끝나면 취미로 10
글쓰고싶은데 뭐부터 시작할까요
-
칸트 선지에서 A에 대한 의무 -> 직접적 의무고 A에 관한 의무 -> 간접적...
-
오학실 2
상상베오베 1회 81 독4문1언3틀 샤인미2회93 13 27틀 영어전국서바89점...
-
웹소설 맛있네요 2
판타지 기반에 순애 약간 섞일 것 같은 소설인데 간만에 재밌게 읽는중
-
고1만 가능한 거임?
-
수능장에 가면 1
ㅆ고수들이 넘쳐납니다 22수능 국어 치고 현역 애들이 국어 너무 쉬웠다 큰일났다...
-
수학 실모 추천 1
빡모,강X,설맞이S1 84~92점 진동하는 통통인데 추천하시는 실모 있을까요
-
아.
-
경제황님들 들어와보셈 22
수요법칙을 따르지 않을때(수요곡선이 수직일때) 이렇게 되는거 맞나요? 갑자기 궁금해짐
-
오늘 실모 완료 8
국어 1회분 수학 1회분 탐구 3회분 운동 가야지 이제
-
과연 나는 센츄를 달 수 있을것인가 되겠니...
-
걍 히카든 설맞이든 강x든 설레임이든 뭐든 항상 이점순데(강케이랑 서바 빼고)...
-
국어공부할 때 작년 수능, 올해 6/9월 기출 지문으로 예열하면서 동시에 읽는 방법...
-
내년에 할 탐구개념서 두개다 미리 구매해뒀어요... 9
수능 다음날부터 달리기 위해서... 삼필사선임미다
-
92점을쳐맞은내가멍청이지
-
옷 재질 때문에 소음이 근데 다리 떠는 걸로 적긴 또 좀 예민한가싶기도 하고
-
수학 표점 151점 1명 저거 설마 기하인가?
-
고능아특) 9
화1안함 ㅋㅋ
-
갈껄 3
ㄱㅇㄷㄱㄲ
-
72쪽 (나) 1문단 인간은 기존의 기호 체계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
1회 독서 -10 / 문학-2/언매-7 81점쳐박았는데...
-
지듣노 0
오늘은 타카키맛으로
-
원과목 선택자수가 적거든
-
푸하하 2
어제 시험 끝났는데 일주일뒤에 또 시험 잡혔네
-
각 회차마다 1컷 어느정도임??
-
어김없이 수능 전만 되면 찾아오는 몸살감기
-
3모 1컷 84때는 고능아보다 저능아설이 더 많았다. 3모 91점이 백분위 99.1...
-
13 27틀 1회 22번같은거 기대중이였는데 임팩트있는 킬러가 없네요 좀무난한시험지같기도하고
-
1p 5번문제 3번선지 : 2문단에 따르면 [시카고 학파]~ > [브란데이스...
-
최초정답 2000덕 맛있게 풀었으면
-
수시러 아닌 이상 이 시기에 특강 들으러 이동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저도...
-
영어 2등급 2
10모81 10덮81 10투스80 으로 쥰나 간당간당한데 지금 뭐 하면 좋을까요
-
10번 풀고 있는데 20분 지나있음
-
난이도 레전드구만 ㅋㅋ
-
9평 봤을 때 좀 높아진 거 체감 됨? 아님 그대로?
와 이거 국어 인강 ㅎㅈㅈ 이다 분석이고 나발이고 라고했던 친구랑 아는 형이 했던말이랑 소름끼치고 똑같다.. 진짜 요약하면 그냥 닥치고 읽고 풀라고. 그냥 양치기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사람이 국어를 잘 하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독해왕(전설속에 존재하여 이제까지 봐보지 못한)빼면 어느 정도 점수 나오는 분들은 다 저렇게 풀지 않나요?
비문학은 좀 과장을 보태면 질보다 양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지문을 분석해서 철저히 학습한다고 해도 절대적인 문제풀이 학습량이 부족하면 점수는 오르지 않습니다
? 제말은 지문을 간략하게 읽고 나서 푼다는 얘긴데요.
아...죄송합니다 ㅎㅎ
저도 기출 정말 분석 꼼꼼히 하면서 수없이,정말 수없이 돌렸는데 근본적인 독해력이 많이 오르지만 뚜렷한 한계가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많은 지문을 접하는 게 그 한계점을 뚫는데 분명히 도움될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비기출과 기출을 적절히 섞어 풀고 있어요.
국어 사설은 쓰레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딱 봐도 비논리적인 문제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됩니다...논리적인 구조로 쓰여진 많은 글을 읽고 많은 문제를 푸는것은 비문학에 있어 정말 중요합니다
혹시 산문문학은 어떻게 공부하시나요? 전 비문학보다 산문이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 삼대도 마지막 2문제 다틀렸어요 ㅜㅜ
저도 비슷하게 공부해서 비문학은 잘 안틀리는 편이네요. 비문학은 분석보다는 많이 풀면서 읽는 방법을 깨우치는게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정답입니다
몇분걸리세요? 그리고 새로운 지문은 어디서 구하시나요
이번 6평 비문학은 25분 정도에 끊었습니디...다 맞았구요
리트 지문이나 사설모의 지문 그리고 ebs 비연계 교재도 다 풀었습니다
제본떠서 푸세요? 하루 몇지문 하시나요?
넵...매일은 아니지만 하루종일 날 잡아서 국어만 하면 비문학만 40개 넘게 풀기도 합니다
아니근데 저도 다른비문학은 다 알겠는데 난생 처음보는 중세국어는 반은 읽을수없는 글자고 그 개연성을 전부 파악하기엔 너무많은것같던데
이과시던데 중세국어 하나도 모르시고 읽었는데 저정도 나오신거에요?
물론 중세국어는 아닙니다...그건 따로 학습해야죠 ㅠㅠ
아아 다행이네요 정말
저는 다른분들이 저만큼 백지인상태로 평소에 독해하는대로 하셔서 잘보신줄ㅜㅜ 아진짜 이번에 너무힘들었네요
왜 전 글쓴이 닉을 보며 작년 수특 국어의 한 지문을 떠올렸는지.... 제목이기억안나는건 함정....
제목이 파수꾼이에요 ㅋㅋ 촌장, 파수꾼 가,나,다 나오고요 ㅋㅋ
맞아요 ㅋㅋㅋㅋㅋ 기억난다 ㅋㅋ
와 비문학 푸는 방법 저랑 비슷하네요
이번에 비문학 다 맞긴했지만 변동이 좀 심한편이라 요즘 국어 비문학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고민많았는데 덕분에 해결된거 같습니다
매 지문마다 지문분석을 하면서 푸는게 나을까요 아님 다 풀고나서 지문분석을할까요? 그리고 이과인데 하루 몇지문씩 푸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