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작년에 친구놈이 알바로 몰아가서
때는 바로 작년,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떠드는 수다가 익숙하던 고3.
친구놈이 점심시간에 은선진이란 영어 강사의 인강을 보고 있었다.
이명학의 리앤로를 듣고 19년 묵은 숙변을 지린 나였던지라,
친구에게 이명학도 들어보라고 기분 좋게 말을 건넸지만 돌아온것은 '너도 이명학 알바냐? ㅉㅉ'라는 모욕.
'좋은말이 되겠다 싶어서' 한말인데 '말투저리띠껍게하는새끼를본적이없어서' 쌍욕을 퍼부어주었습니다.
아니 은선진을 듣지 말랬나, 은선진을 욕했나.
이런 일은 '처음 겪어봐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생각 할수록 더 화가 나서, 정말정말 화가나서 야구하는 친구한테서 방망이 빌려다가 그놈 얼굴으깨주었습니다.
결국 감방가서 킁갑쌤이랑 1:1 과외받고 밥먹을 시간되서 콩밥 먹다가 올립니다.
http://orbi.kr/000923020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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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박한 스토리네
미러링 보소 ㅋㅋ
화분은 안 쓰셨...읍읍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