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신방에서 반수로 한양대 경금붙으면 가는 게 맞는 걸까요...?
고대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아쉬움이 남았고 신방과의 미친 팀플때문에 서성한 경제학과에 수시를 넣었습니다.
이번에 한양대 교과 예비 5번이 떴고 엄청난 변수가 있지 않는 이상 아마 추합으로라도 붙을 것 같은데요. 막상 붙을 예비가 뜨니까 가야 될지 말아야 될지 망설여지더라고요. 1학기 때는 반수해야겠다는 생각에 좀 인간관계에 적극적이지 못했지만 여기서도 많지는 않아도 소중한 친구들도 몇명 사귀고 정들고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떠나기는 아쉬움 남고 슬프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서강대 경제나 성균관대 글경이 붙는다면 갈 생각이긴한데 한양대 경금은 솔직히 1년 버리고 갈 메리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수시제도로 뽑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한양대처럼 서류 하나 딱 보고 뽑는 학교의 미래가 괜찮을지는 의문이어서요.
진로나 같은 경우에는 신방과 온 것도 기자라는 막연한 꿈이 있어서 온 것이긴한데 사실 저는 대기업 취업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적성은 제가 고3 때 국어나 영어는 잘했어도 수학은 그냥 모의고사 2등급 맞는 정도여서 경제학과에 가서 수학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영어도 잘하긴 했는데 대학교 영어수업 들어보니 토나오더라고요... 경제학을 영어로 들으면 적응이 가능할지....
제 결론은 한양대가 제 1년을 버리고 갈 정도로 메리트가 있을까 + 한양대가 발전할 수 있을까
그리고 수학을 잘 하지는 못하고 영어수업을 잘 못따라가는데 1년 동안 학과 공부만 한 제가 한양대 경금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선택은 전적으로 제가 할 일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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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반수시대 잖아요..
중앙대 신방과 좋지 않나염?
중앙대는 광고만 좋은거였나...?
신방과가 넘넘싫으면 가는게 이득이지만 큰차이는 없어보이네용 1년빨리졸업하는게 나으실수도 있어요...반수넘나힘든것..
한양대 저리한다고 망하지 않아요 되면가세요
죄송한데 교과 추합많이되나요?? 제가 아는 애는 예비안돌까봐 걱정이래서..
이번에 좀 빵꾸뚫리고 경쟁률도 낮고 그래서 불안하긴 한데 아마 0.5배수 까진 돌거에요 제 생각은요.... 저는 차라리 저한테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후회도 안남고 이 학교 다닐 텐데
경금 애들 시험공부하는거 보면 토 나올거 같긴 하던데 그래도 문과는 학교 아닐까요!!
경금이모에요?
가는걸 강추함
갑시다 ..
가야죠
가는게 나을듯
웬만하면 비춘데 과가 너무 안맞으신거같아서
중앙이나 한양이나
더구나 문과면
경제에 뜻이 없으면 걍 중앙에 남으시길
먼저 본인의 꿈,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하세요. 물론 명확했다면 여기에 글을 안올리셨겠지요.공공기관 인사관리처에 근무하는 40대중반의 차장입니다.
먼저 학생의 진로가 공공기관 또는 언론사라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대학의 학벌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1년을 버리고 중앙대 신방에서 한양대로 갈 정도의 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있는 인사관리처도 서울대부터 지방의 국립대 하물며 사립대까지 고루고루 포진해 있어요
무조건 가셔야죠... 한양대 문과 무시하시는 분들 많으신거(저도 고딩 때 그랬음) 같은데 반년 다녀본 입장으로 중대랑은 비교도 안되고 절대 서강대 성대에 안 꿀립니다. 특히나 고시,로스쿨 쪽이 목표시라면 스카이미만 거기서 거기지만 서성한중에는 한양대가 가장 낫다고 생각해요. 물론 현재 문과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경계는 서강,성대에 비해 살짝 아쉬운건 한양대생들 사이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혹시 셋다 붙게 된다면 성한서 순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본문에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발전 가능성은 성대 한대가 서강대에 비해 높다 생각해요 앞으로 3년인가 후면 문이과 통합으로 뽑는걸로 알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공대가 강세인 학교가 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또 서강대는 최근 분캠설립 관련해서 잡음이 있었던거같고요...
재수이신거면 당연히 가야죠. 중대 경영이어도 갈 판인데
위에 leistercity님 말이 정확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학교수준이네요.
발전가능성만 봐도 당연히 가는게 맞습니다.
충고하자면 문과라면 서열대로 서성한 순서로 가세요. 학교수준대로 가셔야죠. 그리고 문이과 통합이라는 것이 교과 통합인데 이건 교과 과정 통합인데 문과 이과 구분은 여전해요.
현재 나온 것만 봐도 많이 달라진 것도 없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지 확정도 안된 상태랍니다.
문과는 문과대로 가는데
서연고 서성한 제체가 변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서연고도 굳건해요.
서성한이 서열순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