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건 상경계 입시에 대한 짧은 생각(중앙 경희 외국 시립 건국)
201811고속 12.22개정판.xlsx
1.최근 4-5년간 문과 입시에서는 상경계의 선호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문계열이나 사회계열의 선호도가 낮아진 듯 한데 아마 공인회계사나 로스쿨등의 문과 전문직 진출에 상경계가 유리하고 대기업 입사시 상경계의 경우 지원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2.요새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와 건국대 라인의 상경계를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3.누백컷은 일단 고속성장자료를 기준으로 했고 올해 입시 누백컷과 지금 진행되는 내년 입시 예상누백컷을 비교하였습니다. 유승민경훈 누백컷도 고속누백을 기준으로 되어 있고 상경계의 경우 비슷해서 숫자로 표시되는 고속성장 계산기의 누백컷을 사용하였습니다.
4.정확한 자료인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도 누백컷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있어 같이 비교하였습니다. 이 자료의 정확성은 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속성장계산기 2011 2018 2019예상
중앙대
경영 2.25 1.564 1.626
경제 2.55
글로벌경영 1.7
경희대
경영 2.62 2.342 2.286
경제 2.78 2.418 2.450
무역 3.02 2.519 2.482
시립대
경영 3.02 2.602 2.729
경제 3.05 3.446 2.834
한국외대
경영 2.94 2.964 3.035
경제 3.05 3.064 3.058
국제통상 1.92 2.543 2.472
건국대 (2011자료는 없는 관계로 생략)
경영 3.440 3.107
경제 3.458 3.281
국제무역 3.440 3.516
글로벌비즈 2.784 3.30
기술경영 3.116 3.23
1.중앙대 상경계의 누백상승이 관찰된다. 하지만 2011년 글로벌 경영이 1프로 대에 이미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는 그 당시에도 이미 선호도가 있었다라고 여겨진다.
2.경희대와 시립대 상경계의 소규모 누백상승(0.3전후)이 관찰된다.
3.외국어대의 경우 경영, 경제는 2011년에 비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국제통상학과 누백이 조금 감소하였다(0.5정도). 2011년도에도 중경외시 라인에서 상경계의 선호도는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외국어대였고 누백컷도 그렇게 형성되어있다. 최근 외대의 하락세라고 주장되어지는 것은 상경계의 경우가 아니라 과거 강세를 보여왔던 어문계열의 하락세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문계열은 외대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도 해당되는 것이므로 특별한 것이 아니나 외대의 경우 어문계열학과가 많고 강세대학이어서 타격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4.최근 오르비에서 자꾸 논란이(?) 되고있는 건대의 경우는 올해 입시에서 상경계 학과중 2프로대에 진입한 학과가 나오고 나머지 학과들도 3프로 초중반에 랭크된다. 경외시 상경라인이 대략 2프로 중반부터 3프로 초반까지 분포하는 양상이므로 이 라인의 초입에 진입하는 양상을 보인다. 단 축적된 자료가 없으므로 향후 2-3년 정도의 추이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략 이렇게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대학별로 입장이 있을 것이나 사실에 입각해서 논의해야 할 것이며 무조건적인 특정대학 옹호는 결국 논란만 일으킬 뿐입니다. 제가 언급드린 부분은 상경계에 국한된 이야기며 나머지 인문대 사회대 사범대는 논의 대상이 아님을 다시 주지하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무리 문과학과들 이과학과들에 비해 상대적인 필수전공학점이 적다고 해도 이중전공, 복수전공 등을 해나가기엔 그리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일단 원하는 학생들 중 소수만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학업기간이 1-2년 더 길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기업에서 이중전공한 학과를 주전공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단 이중전공한 전공의 지식을 가지는데는 좋을거고 관련업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는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중전공 복수전공하면 다른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나 공무원시험, 로스쿨 준비등을 하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이중전공이니 전과는 자기가 필요한 경우 노력을 해서 하는거지 이것을 기본으로 깔고 진학해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과 거리가 먼 이야기이므로 특히 수험생들은 이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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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랑 외대가 진짜 차이안나나
이번 입시를 지나보면 좀더 명확해지겠지요. 상경계 학과들로 보면 격차가 많이 없는 듯합니다만.
상경계의 입결에 관한한 차이가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올리신 내용중에 이중전공과 전과에 대한 내용을 깊이 공감합니다. 이 점을 많은 수험생들이 꼭 고려해야될 것 같아요.
네.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지요. 상경계를 제외한 학과들의 학생들이 원한다고 전부 상경계 과목들을 이중전공 시켜 줄 수 있는 대학들도 없고 전과도 사실 그리 쉬운게 아닌데 너무 쉽게 이야기되는것 같아요.
전과가 로스쿨진학에 영향을 주나요?
전과가 로스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겁니다. 전과하기위해 학점을 잘 따면 유리한 점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과라는게 대학마다 다르지만 전출과 전입 요건을 다 갖춰야 하고 학과에 따라서는 이수해야하는 학과목도 있는 등 그리 녹녹한것이 아닙니다. 전과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학과라면 그 시간에 리트공부나 하겠지요.
로스쿨을 가기위한 학벌이라는게 통상적으로 서연고까지 보고 최대한 잡아줘도 서성한정도 까지일까요? 나머지 대학들은 그저 자교티오를 중심으로 조금이라도 더 일찍 리트공부와 스펙올리는게 나을겁니다.
건대경영도 상위3퍼는 해야가네요
문과입시가 도대체 얼마나 치열한건지ㅠ
네 그런것 같네요. 그런데 위 자료를 보시면 그냥 건대 상경계가 상승해서 그런 것 같아요. 나머지 대학들의 누백은 그렇게 많이 상승하진 않았어요. 과거 건대경영 컷 위상하고 현재의 캇 위상이 달라져서 생기는 과리감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렇군요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