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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님들의 추천을 받아서 구매하게 된 수험생입니다. 일단 저는...
저는 평가원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문제 퀄에서만 논한다면 그나마 가장 신뢰할만한 게 평가원문제라고 생각합니다ㅋㅋ 물론 작년 국어는 음...
국어 씨발
ㅋㅋㅋㅋ
앞에내용에 해답지를 10분이상 고민후 봐라고하셧는데 저도 해설을통해 많은걸 알아가고 또 논리적으로 사고검증도 했다고생각했는데 며칠뒤에 다시풀어보면 또 못푸는걸 경험했습니다 .이런적은없으셧는지,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궁근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 현상을 수없이 많이 겪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그에 대한 해답은 같은 과정을 반복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기억하고 까먹고, 기억하고 까먹고를 반복해야 한다는 것. 결론적으로는 나중에 100% 술술 풀린다는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한 문제를 5번 반복해보세요. 5번을 반복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습니다. 적어도 6월까지 그 문제를 5번 반복하는 게 미션입니다.
예를 들어,
3월 1일부터 5일 연속으로 오후 9시 40분부터 20분동안 그 문제에 투자해 보세요.
아니면, 3월 1일부터 7일 간격으로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동안 그 문제에 투자해 보세요.
5일 뒤든, 5주 뒤든, 그 문제는 풀이과정 전체가 외워져있을 겁니다.
5번째로 푼 뒤에는, 그 풀이과정이 3일정도는 계속 생각이 날겁니다. 그러다가 다른 문제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잊혀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1달 뒤 그 문제를 다시 풀어볼 기회가 생길겁니다.
5일 연속으로 했으면 4월5일, 7일 간격으로 했으면 5월 중순이 되겠네요.
그 때 문제를 다시 풀면, 기억이 바로 나지 않을테지만, 어렴풋한 기억은 반드시 남아있을 겁니다. 결국 그때도 답지를 보면 풀어낼 거고, 풀이과정이 기억에 남을겁니다.
그다음 또 까먹겠지만, 이번에는 3일이 아니라, 2주정도 기억이 날겁니다.
이 과정을 수능때까지 반복한다면, 당연히 그 문제는 어느순간부터 ㅈ밥이 됩니다. 장기적으로 봐야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반복하는 귀찮이즘만 관리를 잘하시면 됩니다(사실 반복하는 게 귀찮지 않도록 멘탈관리를 하는게 더 어려운거임ㅋㅋ).
마더텅과 기출의미래는 안푸셨나요?
앗.. EBS와 관련된 책은 1도 푼 적이 없다는걸 글에 집어넣지 않았네요ㅠ
저는 기출 돌리기에 바빴고, EBS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2년 전 [수능 수학가형 27번 이차곡선 문제]가 EBS 100퍼 연계인 문제가 있긴 했지만,
6년만에 처음으로 100퍼 연계였고,
그 이후 그 어떠한 평가원 시험지에서 100퍼 연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확률을 따지면, 기출부터 완벽히 돌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마더텅은 3회독 때 풀었고,
기출의미래는 풀지 않았습니다^^
계속 1문제를 가지고 몇시간 씨름하는것보다 10분만에 안풀리면 답지를 보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경험적으로 느끼신건가요??
정확합니다.
몇시간동안 동일한 문제를 풀면 머리가 멍해지고, 같은 틀 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할 뿐이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수능공부는 효율성도 중요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정보를 머리에 담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더 많이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니까요."
참고로 공부시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차이가
아래처럼 큰 결과를 만들어요.
2~6월, 7~9월, 10~11중순 : 2.5회독
2~5월, 6~8월, 9~10중순, 10중순~11중순 : 4회독
많이 반복할수록 좋다는 건 본인도 알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 둘 중에 뭐가 더 효율적인 방법인지 고민하고있었거든요 ㅠㅜ 말씀들으니 그게 맞는거 같네요
마플속에 교육청/사관/경대까지 다들어있는거같던데 그래도 한권만으로 돌리는건 무리인가요?
제가 '한권만으로 돌리는 건 무리' 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진 못했어요ㅠㅠ
글을 2편부터 5편까지 꼼꼼히 읽으시면
평가원문제는 반드시 정복하고,
평가원문제가 아닌 문제는 풀 수 있으면 풀되,
10분동안 막히면 답지를 보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버려라
입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을 최대한 자주 반복하라'는 게 이 글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지금같은 겨울방학엔 미2랑 확통을 마더텅이나 자이같은 문지집으루 기출을돌릴까요 아님 인강샘기출문제집으로 돌릴까요?
어떤인강샘말로는 겨울방학동안 그냥 짧게 한번 돌릴수있는 문제집을 고르라하네요
겨울에 비교적 짧은 인강샘기출풀고 학기중에 마더텅돌리는거 어케생각하십니까??
p.s 글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현역이시군요!!
인강샘기출문제집으로 하고, 개념서 및 다른 문제집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특정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개념인강을 한 편 들었어요.
그러면 그 인강에서 배운 내용이 있겠죠?
그 내용만 개념서와 다른 문제집에 있는 문제를 찾아 풀면서 복습, 즉 보완을 합니다.
그 내용에 해당하는 개념서와 문제집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까지 다 풀면,
다음편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개념인강 다음편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하여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는겁니다.
이 상황을 통해서,
인강은 앞으로 공부할 수학 내용이 무엇인지 그 방향성을 설정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6월까지는 개념인강을 주기적으로 듣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비교적 짧은 인강쌤기출'은 빠르면 1개월, 보통은 2개월은 걸릴 겁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낼 수 있는 건 많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개념돌릴까, 마더텅풀까 그런 걸 떠나서
올바른 습관을 빠르게 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강 없이 혼자 문제집만 하게 되면,
우리도 사람인지라,
어느 순간 방향성을 잃게 되고,
문제집을 푸는 게 자신도 모르게 중단되게 됩니다.
이 현상이 만약 2~6월 사이, 즉 개념을 확실히 해야 할 시기에 일어나게 되면
시간지체가 되는 거고, 심하면 시간지체 현상이 9월까지 지속될 수 있어요. 마음이 갈수록 조급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질 수 있어요.
[수능수학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4]와
[수능수학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5]를 읽어주신 뒤
쪽지로 해결되지 않은 점은 다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동감합니다. 사설 다 의미없고 기출먼저 확실히 하고 다른 문제집 2-3권만 확실히 풀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 현역입니다 예비고3이에요
저도 기출풀면서 사실 고민많이했던 부분중의 하나가
'21, 29, 30'과 같은 고난이도 문제는 절대로 처음에 안풀릴텐데,
아니 어떻게 해야되지 라는 고민이었어요
제가 소름끼쳤던건 작성자분하고 거의 방법이 비슷했어요..
일단 고민 계속 해보다가 15분가량 지나도 안풀리면 넘겼어요
애초에 그 문제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당장 쥐어짜봐도 어떤논리인지 어떻게 풀어나가야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차라리 해설보고 이해해서 내꺼 만드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기출 풀때 저렇게하고요..
저렇게 해서 회독 해주면 충분히 실력 충분히 늘릴수 있는건가요?
맞습니다. 보통 현역이 이 생각은 잘 못하실텐데 저도 소름이끼치네용ㅋㅋㅋㅋ 저도 직접 겪은 과정이었구요, 제가 겪었다는 건 님도 겪는거라는겁니다. 꾸준히 그 방법으로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계적으로 풀이가 조금조금씩 힌트들이 기억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즐기셔야 합니다. 그게 님 실력이니까요
감사합니다!! 공부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p.s 네이버 쪽지도 드렸었는데 답변이 아직 안왔네요.. 많이 바쁘신가봐요 ㅠㅠ 기다리겠습니다
2021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문과 나형이고요
수능범위가 일부 바뀌었는데 기출은 수분감과 쉬운3.4점 2권을 반복해서 1년동안 풀려는데 너무 부족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