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고 신중합니다!!!!!
이번수능떄에 언수외사탐 6 5 4 4 5 6받았습니다. 6,9월모평떄에는 평균4등급받았구요..사실제가 재수한다는생각때문에 수능때까지 공부를 안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등급가지고 육군사관학교1차시험에 붙을수 있을까요??(단 며칠후에 재종반 선행반에가서 죽도록할 각오는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재수를 반대하구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한사람의 인생이 걸려있으니 제발 진지하게 부탁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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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ㅅㄲ ㅈ됨 2
오늘 엄청 야무지게 보낸거같은데 정작 머리에 기억남는게 없음
거울을 보세요
이 글을 거울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봅시다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거리면 바로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약간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거리도록 노력해보세요
모든 책임은 그 사람이 질테니까요
재수할생각으로 공부를 설렁설렁하셨다니...
그런정신으로 재수하면 될까요?
제생각에는 힘들것같습니다.
저도 재수생각으로 고3 1년을 보냈습니다.
저는 공부를 늦게 시작했거든요
근데 누구보다 열심히했어요. 수능은 망쳤지만요.
그점수로 재수종합반가면 그성적대 애들이 많을텐데
거기에 안휘둘릴 자신있으세요?
차라리 산속고시원같은데 알아봐서 인강들으며 독학하는게 날것같기도 하네요
한달동안은 공.신닷컴가서 공부법이라든지 마음가짐이라던지 보세요.
지금당장은 죽도록할자신있어도 그거 며칠 안가요. 정말이에요.
공부를 다짐으로 할려고하지말고, 생각없이 습관처럼하세요
재종반 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오히려 망쳐서 나오는 분들도 많구요
혹시나 독학 마음잡으셨으면 제가 1년동안 공부한데서 크게 실수한거 몇개적을게요
1. 인강중독
- 시간이 촉박하다고생각해 인강 진도 나가는데 주력하고, 복습하는데 시간할애를 충분히 하지않음
공부는 복습이 중요하다는 당연한말을 경시한거죠.
2.다짐
- "오늘은 별로 못했네, 내일은 공부 존1나 열심히해야지!!" 라고 다짐하면 여지없이 다음날도 같은 상황이더군요. 이게 제가
공부를 습관화 시키라는 이유입니다.
습관화시키려면 계획을 잘짜야합니다. 몸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앞으로 1년하실꺼 제대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이런말할 처지는 되지 않습니다.
저도 지금 재수생이거든요
하지만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자 적어봅니다.
내년에는 서로 윈윈합시다. 화이팅이에요.
(혹시 읽으면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읽어보셨나요?
거기서 '재수를 시작한 너에게'라는 부분이 있어요. 공부열심히하다가 지치려고할때 보세요
저는 이거보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공.신닷컴에서 서형일의'꿈의조각들' 강의 한번 쭉 들어보세요
공부하는거 아니니까 맘편히 봐도 되요
저한테는 괜찮은 강좌였습니다.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이과 전교 2등인 저희 형이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모의고사 평균 2등급은 찍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