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주의)내가 자초한일
제가 한 일이 이렇게 크게 돌아올줄은 몰랐어요ㅜㅜ
고2때부터 고려대갈거라고 교과서 곧곧에 고대사진 붙여놓고책받침에 떡하니 고대마크 붙이고 필통도 고대, 달력도 고대,온통 고대로 도배해놨거든요..전교에 제가 고대가고싶은걸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요
저희 어머니는 가족모임에서 우리딸고대간다!라는 폭탄선언을 하셨고 전 단숨에 가문의 영웅이 되었습니다(T^T)
문제는 이번 3월모의고사를 폭삭 망했는데 친구들이 "고대갈수있겠더나?"라고 비꼬는듯이 물어보고선생님도 희망대학 점수에 맞춰서 바꿔오라하고....제가 가고싶은 학교로 도배한게 이렇게 큰 죄인줄 몰랐어요...다음주에 상담인데 멘탈강화훈련이나 하러가야겠어요
외로워도 슬퍼도♬나는안울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화1 1컷 47나오고 원점수 50점 백분위 99나왔다 ㄹㅇ
-
동국대 높공 vs 건국대 자연
-
돼지바크로플 1
카라멜마끼아또
-
너무 쫄본가요?
-
표점이나 시간배분 등등 안정적인 언매로 바꾸고는 싶은데 근데 언매 진짜 공부...
-
밤을 새버렸군 1
-
홍익대 수리논술 0
도시공학과 쓰신분 있으신가요? 얼마나 푸셨나요???!!
-
동국대 수리논술 0
쓰신분 얼마나 푸셨나요? 1,3번이요!!! 과도 알려주세염 동국대 수리논술 진학사...
-
사랑한다연세 0
사랑한다연세
-
근데 위험하게 스나지르지 말고 그냥 붙을만한 어문 쓰는게 맞겠지여..?
-
대형과 5칸은 믿어도 될까요?
-
그냥시립대 3칸이고 원래 가군 시립대 도시행정 3칸 나군 건대 경제 6칸 다군...
-
시험기간인데 0
프로미스나인이 존나 예쁘구나
-
언제까지 기다려야하지
-
있나요?
-
음! 0
게임재밌었다 11시간 뒤 시험이 있어요
-
냥대 논술 발표 나신분 잇나요? 냥대는 13일확정인가요? 1
더빨리 발표 안할가요?
-
여태까지 깨어있는 시민
-
고대 합격해서 입실렌티 갔다가 끝나고 집가는길에 죽는다해도 여한이 없을듯
-
지금이랑 그대로면 너무 속상할 듯
-
다들 살아있니 10
-
참 잘했어요 3
-
세수 하고 올까 1
얼굴 간지럽네..
-
화작 미적 세지 동사 52223 표점 96/125/63/60 백분위...
-
현실에서는 괜찮다고 멋지다고 말들 잘 해주지만 주변에 본인보다 대학 잘간 친구들...
-
그냥일어나야겠어 0
씻어야지...
-
잘자요 0
-
난 나랑 같은 상황인 타인을 보면 안 망했다 할텐데 3
나를 보면 망한거같고 그럼
-
테무에서 50,000원씩 돈을 뿌리고 있습니다 신규회원, 기존회원 모두 링크 통해...
-
태생 ~ 중2 과고 준비생 중2 ~ 고1 사춘기 시작 공부 팽 고1~ 고1.5...
-
이제 진짜 잔다 2
옯바.
-
정법 고수분들 정부형태 제시문에서 항상 궁금했던 거 질문 하나만 받아주세요 1
t, t+1… 시기를 다루는 정부형태 문제에서, ‘t시기 갑국의 정부 형태는 직전...
-
이제 거의 19긴하네 평생을 낭비만하고 산것같아요 취미도 특기도 꿈도 전부 결여된..
-
왜 다들 안자는거에욥 17
-
그걸 지나치고 외면하고 제대로 활용 못한 건 나야
-
잠이안와
-
아 이렇게 생기고 시프다
-
끼약 너무 설래 5
치얼업 보는데 죽은 연애세포 살아나는중
-
잠이나 잘까 5
생각이 많아지네
-
확통사탐 32111 맞는게 많이 어려울까요 뭔가 지금까지 안했으니 하면 오를 수...
-
경희대 한약학과가 매년 입결이 오르는 중이라 조금 불안하네요. 진학사 6칸 최초합...
-
1학년때 전교 1등인 과목도 몇개 있었고 의대권 되는 성적이었는데 이젠 다 옛말이고...
-
다들 잘자요 3
저는 자야겠어요
-
'사바컴'으로 정의했지만 그 정의는 널리 쓰이지 않았다.
-
자다깻떠 6
아 낮밤 바꿀 수 있었는데
-
ㅋㅋㅋㅋㅋㅁㅊ
-
반수 군수 군수잖아 모아둔 돈도 있잖아 이거 라스트 댄스 각이잖아?
-
10년대 후반~20년대 초반과 지금이랑 입시 비교하면 3
언제가 더 난이도 높은 거 같으신가요 그때 있으셨던 분들은
-
하루 전은 밤샘 국룰이지
-
평균 4등급 1년해서 중경시가는거 많이 어려울까요.. 23
제가 정시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거려나요.. 상황은 전글참고
실제 결과물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 결과물을 예상 할 수 있는 예상치가 잘 나오는 상태도 아닌데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만 잡고 진짜 그게 이루어진양 행동하시니
주변에서 좋게 볼리가 없죠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글쓴분을 조롱하려고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표현이야 어떻든 글쓴분이 걱정되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겠지만
제가 글쓴분 상황이라면
지금이라도 쓸데없는 망상 접고 목표를 현실적이게 낮출거 같네요
아니 애초에 목표를 내 생각속에만 담아둘거 같네요
교과서니 필통이니 달력이니 고대사진을 뭐하러 도배 해놓나요
말도 안 되게 유치한짓 아닌가요
글쓴분에게 악감정 없이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보셨으면 하네요
다 제가 자초한 일인거 알고 다시 목표를 잡을려고 합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와 조롱하듯이 말하는 친구는 구분할 줄 압니다ㅜㅜ
...에고...진짜 멘붕이시겠음....열심히,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 보이시면 나중엔 모두가 좋게 봐줄거에요. 원래 열심히 해보려는 초반에 곱게 봐주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헐...너 공부하냐..?ㅡㅡ
예전엔 점심시간 저녁시간 같이 놀았었는데 이제 공부할거라고 했더니서운해하지만 그 친구는 응원해주었어요 진짜 열심히 하면 아무도 욕을 안합디다ㅜㅜ
늦은후회는 정말 의미없어요
공부의원인은 자기내면속에서찾는것이좋아요
인생주인공은 누구인가요?
공부할때 여유와 긴장의 중심이 잘잡혀야되는데 너무 위축되신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서성한까지 승산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집착하고 공부하면 결과가 더안좋을수도있어요
여유있는마인드에서 자신감이 나옵니다." 올해 열심히하고 안되면 재수하지"이런 배짱있는 태도가 필요한것같아요.
예전에 제얘기비슷해서 댓글달았어요 저는 재수해서 성대갔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습니다
저 현역때 선배 두분이 계셨는데
선배 A는 3월 111 수능 333
선배 B는 3월 333 수능 111이십니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으셔야 할거에요 ㅎㅎ
ㅋㅋㅋ죄송한데웃겨요ㅋㅋㅋ 에이긍정적이신거보니까끝까지잘할것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목표있는사람이랑 없는사람은 결과가 다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우울해 마시고 그 만큼 채워넣는다 생각하시고 치열하게 하시면 돼요!
공부의 효율은 자신감이에요. 자만 말구요. 힘내세요^^ 고대 가야죠!!
11월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했어요ㅜㅜ그때 합격인증하러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