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주의)내가 자초한일
제가 한 일이 이렇게 크게 돌아올줄은 몰랐어요ㅜㅜ
고2때부터 고려대갈거라고 교과서 곧곧에 고대사진 붙여놓고책받침에 떡하니 고대마크 붙이고 필통도 고대, 달력도 고대,온통 고대로 도배해놨거든요..전교에 제가 고대가고싶은걸 모르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요
저희 어머니는 가족모임에서 우리딸고대간다!라는 폭탄선언을 하셨고 전 단숨에 가문의 영웅이 되었습니다(T^T)
문제는 이번 3월모의고사를 폭삭 망했는데 친구들이 "고대갈수있겠더나?"라고 비꼬는듯이 물어보고선생님도 희망대학 점수에 맞춰서 바꿔오라하고....제가 가고싶은 학교로 도배한게 이렇게 큰 죄인줄 몰랐어요...다음주에 상담인데 멘탈강화훈련이나 하러가야겠어요
외로워도 슬퍼도♬나는안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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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과목 기준으로
실제 결과물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 결과물을 예상 할 수 있는 예상치가 잘 나오는 상태도 아닌데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만 잡고 진짜 그게 이루어진양 행동하시니
주변에서 좋게 볼리가 없죠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글쓴분을 조롱하려고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표현이야 어떻든 글쓴분이 걱정되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겠지만
제가 글쓴분 상황이라면
지금이라도 쓸데없는 망상 접고 목표를 현실적이게 낮출거 같네요
아니 애초에 목표를 내 생각속에만 담아둘거 같네요
교과서니 필통이니 달력이니 고대사진을 뭐하러 도배 해놓나요
말도 안 되게 유치한짓 아닌가요
글쓴분에게 악감정 없이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 기분 나쁘지 않게 보셨으면 하네요
다 제가 자초한 일인거 알고 다시 목표를 잡을려고 합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와 조롱하듯이 말하는 친구는 구분할 줄 압니다ㅜㅜ
...에고...진짜 멘붕이시겠음....열심히,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 보이시면 나중엔 모두가 좋게 봐줄거에요. 원래 열심히 해보려는 초반에 곱게 봐주는 경우는 드문거 같아요. 헐...너 공부하냐..?ㅡㅡ
예전엔 점심시간 저녁시간 같이 놀았었는데 이제 공부할거라고 했더니서운해하지만 그 친구는 응원해주었어요 진짜 열심히 하면 아무도 욕을 안합디다ㅜㅜ
늦은후회는 정말 의미없어요
공부의원인은 자기내면속에서찾는것이좋아요
인생주인공은 누구인가요?
공부할때 여유와 긴장의 중심이 잘잡혀야되는데 너무 위축되신거 같네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면 서성한까지 승산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집착하고 공부하면 결과가 더안좋을수도있어요
여유있는마인드에서 자신감이 나옵니다." 올해 열심히하고 안되면 재수하지"이런 배짱있는 태도가 필요한것같아요.
예전에 제얘기비슷해서 댓글달았어요 저는 재수해서 성대갔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습니다
저 현역때 선배 두분이 계셨는데
선배 A는 3월 111 수능 333
선배 B는 3월 333 수능 111이십니다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으셔야 할거에요 ㅎㅎ
ㅋㅋㅋ죄송한데웃겨요ㅋㅋㅋ 에이긍정적이신거보니까끝까지잘할것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목표있는사람이랑 없는사람은 결과가 다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아직 결과도 안나왔는데우울해 마시고 그 만큼 채워넣는다 생각하시고 치열하게 하시면 돼요!
공부의 효율은 자신감이에요. 자만 말구요. 힘내세요^^ 고대 가야죠!!
11월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했어요ㅜㅜ그때 합격인증하러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