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티브 [64227] · MS 2004 · 쪽지

2011-01-17 00:30:21
조회수 2,891

아래 보이스 피싱 글 보고 웃을 수가 없어요..

게시글 주소: https://i1000psi.orbi.kr/000623525


어머니께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셨어요

제 정보를 다 알고 계시더래요

대사 하나 하나 금액까지 위 사진이랑 경우가 똑같더라고요

어머니께서 급전이 없으시니까 친척 돈 빌려서 일단 선급하셨다고 하는데

평생 악착같이 살아오신 분께서 이렇게 사기를 당하시고 얼마나 허탈해하실지 너무 속상하네요

이런 거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웃긴 글인데 저는 웃기가 좀 그렇네요 아... 개인정보관리 나름 철저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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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그린 · 267153 · 11/01/17 00:31 · MS 2008

    보이스피싱으로 부모님이랑 언니 낚였는데 화장실에서 똥싸고 나온 동생(본인)에 의해 진실이 밝혀졌단 얘기도 있어요

    아 짤방이 아니라 글이 본인이야기군요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이미 저질러진 일 어쩔 수 없잖아요

    일단 신고하시고 잘 해결되길 바래요~!

    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지만 기운내시길 바래요 정말!

  • 로코모티브 · 64227 · 11/01/17 00:34 · MS 2004

    고맙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의 위로도 큰 힘이 되네요
    엄마한테는 제가 돈벌어서 갚아드리기로 마음먹었어요
    좋은하루되세요 !

  • 베이비슈♡ · 236873 · 11/01/17 00:33 · MS 2008

    전 원서철때 서류 등기로 보냈는데

    담날 등기 보이스피싱 ㄷㄷㄷ....

  • Zizou. · 347638 · 11/01/17 00:35

    안타깝네요;

  • 박하사탕... · 331514 · 11/01/17 00:37 · MS 2010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보이스 피싱이 유행해서

    학교쌤들이 보이스피싱조심해라고 했던기억이...

  • 미래파 · 40344 · 11/01/17 10:18 · MS 2003

    저희집도당할뻔했음
    제가 교통사고 나서 설로 이송하고있다고 -_-폰번호랑 집주소랑 직업까지 알고있었음ㅠ
    빨리 우선 이천보내라고
    ㄷㄷㄷ
    방에서 낮잠자고있어서 망정이지

  • 로문 · 191777 · 11/01/17 13:14 · MS 2007

    타지에서 대학교 다니는데... 한학기에 집에1~2번 가는날 그때 보이스피싱 전화와서 다행이 안당했음...
    엄마도 깜짝 놀라셨다고 했어요.. 만약에 진짜 집에 안온날이라면 당할 수도 있겠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