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는 방법.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는 방법.
-시작하기 전에- (재탕인 것은 안 비밀)
1. 단원의 목차는 외울 것.
2. 목차를 보며 그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게 될지 추론해볼 것.
3.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사전이나 인터넷을 활용하여 먼저 찾아볼 것.
-내용공부를 할 때-
4. 학습 목표를 확인하고 공부를 하며 항상 생각할 것.
5. 왜인지 모르면 넘어가지 말고, 충분한 고민을 할 것.
6. 고민이 없는 질문은 의미가 없음을 항상 생각할 것.
7. 단원을 넘어갈 때, 이전 단원과 다음 단원의 연관 관계를 생각해볼 것.
8. ‘왜’에 대한 물음을 사소하게 던질 것.
9. 물음이 해소가 되지 않을 때 해결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마련해둘 것.(책 혹은 선생님)
-문제를 풀 때-
10. 한 문제를 풀이하여 답을 맞추고 그 문제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화 하여 공부할 것.
(질문이 많이 와서요! 쉽게 말하자면, 일반화하라는 것은 간단한 숫자로된 문제를 복잡한 숫자(소수, 분수, 로그,지수를 이용한 수)로 바꾸어보고, 그러고도 문제가 잘풀리면 숫자를 문자로 두고 식을 일반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공부하고나면 '나는 어떤 수로 변형되도 나는 다풀수있어!!!!'가 됩니다.)
11. 그 문제를 풀어 맞추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을 것.
12. ‘시행착오=이득’의 마인드를 가질 것.
13. 논리적 비약 없이 정확하게 답을 맞추었다면 해설을 확인하고 비교할 것.
14. 틀렸다면 다시 시도할 것. 다섯 번 이상 시도하지 않고선 해설을 보지 말 것.
15. 답을 보기 전, 세 번 이상의 시도 후엔 해결의 실마리에 대한 도움을 구할 것. 이때 절대 풀이를 해달라고 하지 말 것.
16.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장 처음 해야 할 것은 고향(교과서)으로 돌아갈 것.
17. 새로운 표현을 보았다면 교과서의 어떤 내용을 말하는 것인지 찾아보고, [말, 글]-[그림, 그래프, 표]-[식]의 표현을 모두 해볼 것.
-고난도 문제를 풀 때-
18. ‘내가 아는 것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라는 마인드를 가질 것.
19. ‘내가 아는 말로 구성이 되어 있다면 다 풀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질 것.
20. 모르는 표현이 있는가?, 해석이 되지 않는 문장이 있는가? 모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민하고 정확하게 적어보고,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어 표현해보고, 예시를 들어볼 것.
21. 머리가 복잡해지면 언제나 풀이 순서를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단서는 무엇인가?,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연산을 정확하게 했고, 역연산으로 검산을 해보았는가?’ 로 생각 해볼 것.
22. 기본적으로 15~20분을 생각해보고 실마리가 전혀 떠오르지 않을 땐 시간을 두고, 다시 시도해 볼 것.
23. 풀이 중간에 막힌다면 다시 한 번 15~20분 정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땐, 알아낸 정보를 정리한 후 간격을 두고 다시 시도해 볼 것.
1탄 [글의 시작 - 묻는 것에 따라 어떻게 계획하고 행동을 할 것인가 생각하자]
2탄 [해설지가 뭐 이래...? 해설이 아니라 계산지 아닌가....? (feat. 수능 13번)]
3탄 [수능 5번, 맞힌 문제로 공부하기]
4탄 [추측과 정당화, 수능 12번 (부모의 마음을 가진 평가원)]
5탄 [강사 중 제대로 푸는 것을 본적이 없는 문제]
6탄 [수학 문제 풀 때 계획(생각)을 왜 안해?(수능 10번)]
7탄 [원래 실전개념 같은 것은 없어요.]
내용 중 세부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알고싶은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문제를 예시로 들어서 글을 남기거나 최대한 정성을 다해 댓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제가 현재 4개의 학원을 운영중이며 많을 때는 약 500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은.... 두 아이의 아빠라서 반응이 늦을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치가 또 파스타맛집 성지인데
-
난 처절하게 울 때가 행복하다
-
초딩 사촌동생이 쓸법한 프사라던데
-
같이 얘기해줘 제발. . . . 너무 외로워 갑자기
-
난 햄버거 먹고싶음
-
오공완 13
캬캬
-
볼때마다 세월의 무상감이 이루 말할수가없다
-
난 반말하고 03분은 존댓말쓰는 기이한현상...
-
나의 폰 배경화면 멋잇다고 생각함..
-
미적 기출 하려는데 다른 선생님거 들어보고 싶어서요 양승진 기출코드랑 이미지...
-
훈t보고 동류항 슈슈슉 계산법 따라하다 보니 6평쳤을 때랑 비교하면 2배는 빨라진듯
-
수능 백분위로 6
90 99 2 99 99 이런식으로 나오면 메디컬 가능한가요?? 국 수 영 화1...
-
오르비너무고요해 8
아직자긴싫은데
-
계단에 올라갈때 감정이 섞이질 않듯이.. 공부도 한 발 한 발 그냥 내딛는거임
-
공부계획 수립중 2
3일동안 할 벼락치기 과정을 생각중 14회분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이걸 3일에 어떻게...
-
몰래 먹는 과자만큼 맛있는 게 또 있다냐?
-
ㄷㄷ
-
실물이 너무 예쁨. 영어로 뭐라고 쓰여져있는것도 간지나고
-
확실히 조용하네 3
작년 이맘때쯤은 활발했는데 말이지 아무튼 자러감... ㅎㅎ 그냥 요새 재밌는 게...
-
유신T 0
유신T 독서 들었었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강의하시는 분 없을까요? 인강이든 현강이든
-
잘자요 4
나의 사랑 오르비언 여러분
-
눈팅해도 재미가옶음 좋은거겟지
-
알바노?
-
킬캠다품 0
케케 재밋네요
-
집가서 4
소주한사바리
-
하루종일 공부하고와도 잠 안올땐 안와서 너무힘듬 ㅜㅜ
-
내가 또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미칠거 같은 때마다 보는데, 사실상 최초의...
-
2시에자야지 6
음
-
작년에 물1지1 선택해서 3컷 1컷 받고 전적대인 경희대로 돌아왔습니다....
-
A+ 컷 960 6
내 점수 이거 뜸
-
이게 다 수능을 위한 밑밥이자 제물이다 이렇게 운을 차곡차곡 정립해둬야 수능날 포텐...
-
일제 위안부보다 더 많은 여자들이 희생됏는데
-
3모 1 5모 2 6모 3이 떴는데요 평소에 69모 풀어보면 대부분 1이 떠요(근데...
-
2025 EBS 연계 고전 시가 평가원화 9평 대비 전자책!! 0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ㅠㅠ https://docs.orbi.kr/docs/12517/
-
요즘엔 스카 말고 "독서실" 그런거 거의다 없어진듯?? 7
라떼는 스카 그런건 듣도보도 못했는데 지금은 독서실을 찾기가 힘듦.. 서울에보면...
-
보통 야라고 부르지 않나 본인한테 깍듯하게 오빠 형 이렇게 부르는거 보고 놀랬음...
-
품번추천받음 3
ㅈㄱㄴ
-
아빠까지 동원해서 이걸 잡아버리네... 당일 통보해버렸는데 이걸 잡아버리네.. 시급이나 올려야지..
-
ㅈㄱㄴ
-
좀 자고싶다 11
진짜 미칠거같네
-
손웅정역겹네 2
에휴 그럴만한인간이라는걸 예상은 햇다만
-
독서실 재수 중인 독재생인데요.. 독서실 오픈할 때부터 들어가서 밤 10시...
-
어떻게 생각하심요? 두 과에서 배우는내용 비슷할때요
-
본인 수1시발점 이제 끝내고 수2 미적 상하 남았는데 조언받음 12
뭐 나 진짜 4등급만 받게 해줘 뭐 ㅇㅉ 나 허순데 어쩌라고 뭐 ㅇㅉ
-
아예 모르는 것이 아니라 뭔가 알것같은데 안 풀리는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어느정도...
-
한달만에 5->1도 가능할거같은느낌이랄까... 개안+수능뾰록 가능하지않을까...
-
. 1
굿나잇..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는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당 기출 분석도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아요는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7.png)
감사합니다. 스킬 도구보다는 정공법대로 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좋아요는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을 지나보낸 후로 과외 준비 목적으로 요새 수학(상), 수학(하), 공통수학1, 공통수학2를 다시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넘어갔던 부분들을 수능까지 경험해보고 와서 다시 바라보니 본문에서 말씀해주신 것들을 떠올리며 공부하지 못했던 제 모습들을 쉽게 떠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원장님께서 남겨주신 글 참고하여 열심히 배우고 또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일주일에 한 필드씩 끝내려고 하는데 다른 과목 공부시간이 좀 길어서요ㅜ
기출 푸는 정도 수준인데 개학 때까지 다른 공부 잠시 드랍(최소화)하면 어떨까요?
수학교과서 꼭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