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025-01-31 14:27:39 원문 2025-01-31 14:12 조회수 743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단국대학교 전 홍보대사를 맡았던 학생이 동덕여자대학교에 지원한 수험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인도의 4가지 신분 계급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최하층민을 뜻한다. 단국대 측은 "대학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대학가에 따르면 유튜브 '하이건' 운영자 서모 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2025학년도 동덕여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서울 지역 여대 중 1위라는 게 진짜냐"면서 "지잡...
-
수컷-수컷 사이서 태어난 쥐, 세계 첫 ‘성체 쥐’로 성장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1 03:03 2 11
생물학적 아버지가 둘이고 어머니가 없는 쥐가 처음으로 성체까지 자랐다. 발달...
-
"동덕여대 지원자는 불가촉천민"…단국대 전 홍보대사 발언 논란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1 14:12 1 10
누리꾼 "홍보대사가 학교 명예 실추" 단국대 "개인 발언…학교 입장 아냐"...
-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0:02 0 2
2015년 일본 가고시마 현 야쿠시마 국립공원에서 수컷 일본원숭이 한 마리가...
-
“올 N수생 20만명 넘을 듯”… 의대증원 조정이 변수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1 11:45 0 3
수험생들 상당수 관망 단계 학원가선 ‘N수반’ 본격 개강 학원가가 내달 ‘N수반’...
-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1 09:19 0 7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
교사-학생의 수리력 상관관계 있는데, 한국은? “예외 국가”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5:51 4 16
교사와 학생의 수리력 점수 사이 연관성이 있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이...
-
美 오픈AI, 中 딥시크의 데이터 무단 유출 의혹 조사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0:14 3 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운영하는...
-
성관계 미끼로 노숙자들 유인한 '여장남자'…술 마시자 '돌변'[사건의재구성]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9 09:07 1 9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016년 6월 28일 부산 동구 한 주택. 60대...
-
1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9:24 0 1
[앵커] 연휴가 끝나는 내일부터 윤 대통령의 일반 접견이 가능해지죠. 국민의힘 소속...
-
1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29 16:05 1 6
국회의원들이 올해 설날 떡값으로 42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
문형배, 과거 "우리법연구회 제일 왼쪽이 나"…與 "탄핵심판 빠져라"
1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9:35 3 5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과거 SNS 게시글을...
-
[단독] 국정원장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 뭔지 모르겠다"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19:11 18 16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이 말하는 반국가세력이 무엇을...
-
[법잇수다] '내 투표지에 누가 도장 찍었어'...투표지 찢었다가 유죄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1-30 09:00 1 1
[법잇수다는 별의별 사건 중 화제가 되거나 의미 있는 판결을 수다 떨 듯...
-
"1명에 연 1000만원" 대학생 주소 이전 '제로섬 게임' 가열
01/30 15:15 등록 | 원문 2025-01-30 10:29 0 10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경남 소재 대학에 진학하기로 한 A양은 2025년...
-
트럼프 "반도체·철강 등 관세"…'韓세탁기 관세' 성공사례 거론(종합2보)
01/30 14:04 등록 | 원문 2025-01-28 16:51 0 1
공화당 콘퍼런스 연설…'美서 생산 안하면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中딥시크 개발에...
-
[속보] "美워싱턴 추락 여객기에 승객 60명 탑승 추정" <아메리칸 항공>
01/30 12:23 등록 | 원문 2025-01-30 12:12 4 6
29일 밤(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의 국내선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소형...
-
01/30 12:06 등록 | 원문 2025-01-30 10:48 5 3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헌재 업무시간에 독후감 총 88편을 자신의 블로그에...
-
K9 자주포, 세계시장 절반 휩쓸었다…독·프·중 앞질러
01/30 10:29 등록 | 원문 2025-01-30 09:45 5 4
세계 자주포 시장의 베스트셀러인 국산 자주포 K9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절반 가량을...
-
철근 절반 빠진 20층 건물, 지진 7초만에 S자로 휘며 바로 붕괴[히어로콘텐츠/누락②-하]
01/30 09:43 등록 | 원문 2025-01-24 03:03 1 1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이 아파트 철근 누락과 부실시공 문제를 취재하는 7개월여 동안...
-
트럼프, 한국 등과 미사일 방어 강화 지시...사드 추가 배치?
01/29 20:40 등록 | 원문 2025-01-29 18:55 2 3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과 해외 미군의 미사일 방어 강화를...
ㄷㄷ이
"지잡(지방 소재의 대학을 비하하는 말) 갈 애들이 그냥 지원하더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경쟁률만 높고 허수가 지원하면 꼬리칸에 불가촉천민들 타버린다. 그럼 그냥 바로 열차 추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단국대 홍보대사 '날개단대' 17기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임기가 끝난 상태로, 해당 영상은 임기 중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 씨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단국대 홍보부스에서 활동한 내용도 담겼다. 서 씨는 동덕여대 부스를 언급하며 "상담원분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계시더라", "입결이 얼마나 떨어졌을지 궁금하다"고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X(옛 트위터)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동덕여대에게 입은 피해도 없는 집단이 왜 이렇게 동덕을 괴롭히냐",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불가촉천민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냐", "단국대가 내 꿈이었는데 망했다", "단국대 홍보대사가 단국대의 명예를 떨어트리고 있다" 등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서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서 씨는 "최근 게시한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상처를 드렸다"며 "특히 동덕여대 학생분들과 입시를 준비하는 지원자분들, 영상을 보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단국대 홍보대사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저희 학교의 이미지에도 누를 끼쳤다"며 "학교나 다른 학생들과는 무관한 저의 단독 행동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국대 관계자는 "학생이 개인 유튜브에 올린 발언을 대학에서 책임지기는 어렵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문제가 되는 언행이나 태도 등이 있다면 확인하고, 앞으로 학생들 소양 교육 때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허. 공부 좀 못하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시위 좀 하였다고 불가촉천민이라니. 말이 심하도다.
ㅋㅋㅋㅋㅋㅋ